파워와 부스터, 딜레이가 있으니 당연히 다음 수순은 드라이브 계열이다.
RAT은 범용적으로 쓰기 어려우니 Crunch Box를 먼저 만들어보았다.
Crunch Box는 하이게인을 위한 별도의 토글 스위치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만들다보니 나름 실력도 붙어서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Crunch Box는 납땜할게 많지 않다.
다만 여전히 포텐셔미터가 짜증날 뿐이다.
납땜이 끝나면 부품을 하나둘씩 케이스에 조립한다.
확실히 멋드러졌다.
이제 부속과 기판을 연결한다.
Crunch Box도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를 내어준다.
남은 두개는 다시 언젠가 시간이 나면 만들어보는걸로